예금은 연 3%, 적금은 연 4%라면 적금의 만기 이자가 더 많을까. 같은 총액이라도 돈을 넣는 시점이 다르면 결과가 달라진다. 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맡기고, 적금은 일정 기간 나누어 납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. 우선 비교해야 할 것은 표시 금리보다 각 금액이 실제로 맡겨져 있는 시간이다.
1,200만 원을 한 번에 맡기는 경우
1,200만 원을 연 3% 단리로 1년간 예치한다고 가정하면 세전 이자는 36만 원이다. 계산식은 1,200만 원 × 0.03 × 1년이다. 중도에 찾지 않고 약정한 금리가 유지되며, 세금과 수수료는 제외한 예시다. 실제 상품의 일수 계산 방식에 따라 최종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.
월 100만 원씩 넣는 경우
월초에 100만 원씩 12번 납입하고 연 4% 단리를 적용한다고 가정하자. 첫 납입금은 12개월, 두 번째는 11개월, 마지막은 1개월 동안 이자가 붙는다. 납입금별 예치 기간의 합은 78개월이다. 세전 이자는 100만 원 × 0.04 × 78 ÷ 12 = 26만 원이다.
| 가정 | 납입 방식 | 세전 이자 |
|---|---|---|
| 연 3% 예금 | 1,200만 원 일시 예치 | 36만 원 |
| 연 4% 적금 | 매월 초 100만 원 납입 | 26만 원 |
이 표는 예금이 늘 유리하다는 뜻이 아니다. 적금에 아직 넣지 않은 목돈을 다른 계좌에 보관하면 그 이자가 추가될 수 있다. 반대로 매달 소득에서 저축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1,200만 원을 예치할 수 없으므로 두 방식의 출발 조건 자체가 다르다.
내가 실제로 받을 조건을 맞춰 비교하기
먼저 가입일과 만기일, 납입 가능액을 같은 기준으로 적는다. 다음으로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구분하고, 우대 조건을 충족하는 데 추가 소비가 필요한지 확인한다. 마지막으로 중도해지 가능성과 적용 이율을 살핀다. 1년 뒤 쓸 돈인지, 중간에 생활비로 꺼낼 돈인지에 따라 선택 기준은 달라진다.
상품 설명서를 볼 때는 최고금리만 메모하지 말고 내 적용금리, 납입 한도, 만기 예상액을 나란히 기록하자. 오늘 할 일은 가입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, 자신의 현금 흐름에 맞는 비교표 한 줄을 완성하는 것이다.
숫자는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가정이며 현재 판매 상품의 금리나 수익률이 아닙니다. 계산 예시와 비교표는 이 글을 위해 작성했습니다. 외국 기관 자료는 일반 원리 참고용이며 국내 법·세제를 설명하는 근거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
참고자료 확인: 2026년 9월 15일 · AI를 활용하여 작성한 일반 금융 해설입니다. 개인별 금융상품 가입·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
